[AWS] Korea PLES GameDay 2024 Network Topology Titans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13:00 ~ 18:00까지 진행한 Korea PLES GameDay 참여 후기를 남깁니다.

 

1. AWS Korea PLES GameDay란?

Korea PLES Gameday는 AWS GameDay 이벤트의 일부로, AWS에서 주최하는 대화형 시나리오 기반 학습 연습입니다. 이러한 이벤트에서 참가자는 다양한 AWS 서비스를 사용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상의 회사인 Unicorn Rentals의 엔지니어가 되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듣고 아키텍처를 구축하면서 점수를 얻는 방식의 대회입니다. 이번 PLES Gameday는 AWS PLES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 AWS GameDay 2024 Network Topology Titans 일정 및 장소

일정	2024년 9월 23일(월) 13:00 ~ 18:00
팀 구성	3~4명의 PLES 파트너사 엔지니어로 구성
장소	센터필드 East Tower 18층

이번 게임 데이는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있는 센터필드 East Tower 18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일정과 장소 그리고 QR 코드로 출입할 수 있어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18층에 도착 후 리셉션에서 방문증을 받아 300, 301호로 입장하였습니다.

 

미리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각 테이블에 팀명과 티셔츠가 적혀 있어서 사이즈에 맞게 끔 입어주었습니다. MSP로 알아주는 큰 회사에서 다양한 엔지니어가 모인 자리였습니다.

 

3. AWS GameDay 준비 과정

이번에 팀에서 GameDay를 나갈 수 있는 2개 팀을 모집하여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행사 며칠 전 전달해 주신 사전 공식 문서를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리소스를 생성하면서 준비했으면 실제 시나리오 진행 시 막히는 부분이 없었을 것 같은데 테스트 비용 문제가 있어서 그냥 이론적인 학습만 한 상태에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전달해주신 공식 문서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어서 AWS가 주 업무는 아니지만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실제 핸즈온을 해보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이론적인 내용이라도 미리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AWS GameDay 본 세션 후기

이런 시나리오 문제 해결 식의 행사를 처음 참여하고 문제가 다 영어로 출제되어 있어 번역 과정에서 오역도 있었고 문제를 푸는데 난항이 있었으나 미리 AWS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학습하고 가서 팀원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네트워크 문제가 어렵게 나왔지만 저희 팀의 경우 2명씩 페어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문제를 1개씩 맡아서 해결하면 휴먼 에러가 발생할 수도 있고 설정에 대한 크로스 체크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약 5개의 메인 과제와 5개의 퀘스트가 있었는데 다행히 시간 동안 10문제 모두 거의 풀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잘 써볼 일 없는 IPAM, Reachabillity Analyzer, IPv6, Endpoint 등 흥미로운 서비스를 다루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고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을만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팀에서 혼자 주니어로 나오게 되어 굉장히 기대되기도 했고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VPC 대역 중복 간 사설 통신 문제 등 제가 푼 문제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5. AWS GameDay 결과

결과적으로 말하면 저희는 10개의 팀 중에서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문제를 해결하면서 1등으로 순위가 올라갔지만 점수 반영이 늦어 1등은 놓쳤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참여한 것에 의의를 둡니다.

 

처음 참여한 게임데이에서 직급별로 참여한 우리 팀이 이 정도의 탄탄한 팀워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여러 회사가 참여한 이런 기술 행사에서 팀의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높은 수준임을 증명한 것 같아서 뿌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에 행사에 참여하면서 주말동안 공부도 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다뤄보고 하면서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행사 참여하면서 받은 유니콘 렌탈 티셔츠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AWS GameDay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